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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기초 이론

[회계기초] 손익의 결산정리와 소모품 처리 이익이영금 계정 총 정리

by 조스터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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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의 결산정리와 소모품의 처리 이익잉여금 계정, 정산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손익의 결산정리

수익이나 비용으로서 기중에 현금으로 주고받은 금액 중에는 차기에 속하는 수익이나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실제 현금의 수입과 지출이 당기에 없었다 하더라도 당기에 발생한 것으로 보아야 할 수익이나 비용도 있을 것이다. 즉 수정전시산표상에 나타난 수익과 비용계정의 잔액은 당기에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정확하게 나타낸다고 볼 수 없으므로 기간손익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해서는 이들 계정금액을 가감조정하여야 하는데 이것을 손익의 결산정리라고 한다. 
 
선수수익 : 선수임대료, 선수이자, 선수수수료 등 (부채)
선급비용 : 선급임차료, 선급보험료, 선급이자 등 (자산)
미수수익 : 미수임대료, 미수이자, 미수수수료 등 (자산)
미지급비용 : 미지급임차료, 미지급이자, 미지급수수료 등 (부채)
 
당기에 수익으로서 이미 현금으로 받은 금액 중 다음 기에 속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것을 당기의 수익에서 차감하는 동시에 선수수익(부채)으로 계상하여야 한다. 즉 선수분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익계정의 차변에 기입하는 동시에 선수수익이라는 일시적인 부채계정을 설정하여 대변에 기입하고 그 잔액을 차기로 이월시켜야 하는데 이를 수익의 이연이라고 한다. 이러한 선수수익에는 선수임대료 이외에도 선수이자, 선수수수료 등이 있다. 
 
당기에 이미 현금을 지급하여 비용으로 계상하였는데 이 비용 중에서 차기의 비용으로 인식하여야 할 부분이 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결산시에 차기에 속하는 비용은 당기의 비용에서 차감하여 선급분을 선급비용(자산)으로 계상하여야 하는데 이를 비용의 이연이라고 한다. 이러한 선급비용에는 선급보험료 이외에도 선급이자, 선급임차료 등이 있다.
 
당기에 속하는 수익으로서 미수분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당기의 수익에 가산하는 동시에 미수수익으로 계상하여야 하는데 이를 수익의 발생이라고 한다. 즉 미수분에 해당하는 수익만큼 수익계정의 대변에 기입하는 동시에 미수수익이라는 자산계정을 설정하여야 한다. 이러한 미수수익에는 미수이자 이외에도 미수임대료, 미수수수료 등이 있다. 
 
당기에 속하는 비용으로서 미지급분이 있으면 이를 당기의 비용에 가산하고 동시에 미지급비용으로 계상하여야 하는데 이를 비용의 발생이라고 한다. 즉 미지급분에 해당하는 비용만큼 비용계정의차변에 기입하는 동시에 미지급비용이라는 부채계정을 설정하여야 한다. 이러한 미지급비용에는 미지급이자 이외에도 미지급임차료, 미지급수수료 등이 있다.
 

소모품의 처리

소모품이란 쓰는 대로 닳아 없어지거나 못 쓰게 되는 물품으로써 문방구, 청소용품, 사무용품 등을 말한다. 소모품 중에서 당기 사용분은 소모품비로 하여 비용으로 계상하여야 하고 미사용분은 자산으로 계상하여야 하는데 소모품을 기록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제1 법 : 구입 시에 소모품비(비용)로 처리하고 결산시에 미사용분을 소모품(자산)으로 처리하는 방법
제2 법 : 구입 시에 소모품(자산)으로 처리하고 결산시에 당기의 소비분을 소모품비(비용)로 처리하는 방법
 

이익잉여금계정

손익계산서에 나타나는 계정들은 당기의 경영활동만을 반영해야 하며 다음 기의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 따라서 기말수정분개를 한 뒤에는 한 회계기간의 수익과 비용을 집계하며 당기순이익을 산출하기 위하여 총계정원장에 집합손익계정을 새로 설정하여 수익계정잔액을 집합손익계정 대변에 대체하고 비용계정잔액을 집합손익계정 차변에 대체하여 수익 비용 계정을 마감하였다. 그리고 집합손익계정 대변의 총수익과 차변의 총비용을 비교하여 당기순이익을 산출한 뒤에 자본금계정에 대체하였다. 
 
그러나 당기순손익을 자본금계정에 대체한다면 자본금계정잔액은 원초의 투하자본과 사업개시일부터 결산일까지에 벌어들인 이익까지 포함하게 되므로 원초투하자본과 이익을 구분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기업이 사업개시일 이후에 벌어들인 이익에 대해서는 이익잉여금이라는 게정을 새롭게 설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원초투하자본과 사업개시일 이후부터 벌어들인 이익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바람직하다.
 

정산표의 이용

결산과정은 수정전시산표를 작성하고 기말수정사항을 분개장에 분개한 뒤에 이를 총계정원장에 전기한 다음 수정후시산표를 작성하여 이를 토대로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작성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결산과정은 이와 같이 여러 단계들을 거치기 때문에 기록상의 오류를 범할 수가 있으며 결산 절차를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살펴보기도 어렵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산표를 이용하기도 한다.
 
정산표란 잔액시산표를 토대로 기말수정분개 및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가 작성되는 과정을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표시하는 일람표로서 결산절차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보조수단으로 이용된다. 정산표는 칼럼 수에 따라 6 위식, 8 위식, 10 위식 등이 있는데 보통 8위 식이 많이 사용된다. 
 
8 위식 정산표는 수정전시산표, 수정분개,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가 기재되고 각각 차변, 대변 2개의 칼럼으로 총 8개의 칼럼이 설정된다. 정산표의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 난은 수정전시산표에 수정분개를 반영한 후 손익계산서계정과 대차대조표계정을 각각 기입한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정산표의 작성은 선택적이라는 것이다. 즉 정산표는 기말에 복잡한 결산과정을 하나의 표를 통하여 기록함으로써 기록상의 오류를 줄이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지 결산과정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절차는 아니다. 과거에는 많은 기업들이 정산표를 이용해서 결산을 수행하였지만 요즈음에는 컴퓨터에 의한 전산자료시스템이 많이 사용됨에 따라 정산표의 작성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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